[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반등 및 재하락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며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암호화폐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가 밝혔다.
그는 8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게시물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저점에서 평균 15% 반등한 뒤 5% 후퇴했음을 지적했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반등 후 하락에 대해 “오케이, 사이클이 정말 다시 끝났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균적인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이 직선으로 오르거나 하락하는 것을 예상한다”면서 “(과거) 그렇게 움직인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지금이 상승 또는 역전의 시작이라고 해도 더 높은 수준에서 저점이 형성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모든 것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은 이 사이클의 현재 지점에서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가격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시간 8일 오전 11시 2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195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5% 하락했다.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43.63으로 잠재적 단기 가격 상승 가능성을 가리킨다. 또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수는 46으로 지속적 가격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