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시황/마감]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반등 … 비트코인 $62K 회복](https://www.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4/01/시황-2.jpg "[뉴욕 코인시황/마감]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반등 … 비트코인 $62K 회복")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400억 증가 … 톤코인 시총 8위
#암호화폐 선물 소폭 반등 … 美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
#美 비트코인 ETF 수요일 $1150만 순유입 … 비트와이즈만 증가, 다른 ETF 유출입 제로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9일 뉴욕 시간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6만2000 달러 레벨을 회복했다. 그러나 본격적 반등 시도는 아직 목격되지 않았다.
이날 미국의 지난주 신규 주간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머지 않아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강화됐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달러와 국채 수익률은 장 초반 상승흐름을 반납하고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이날 금리를 동결하면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부인하지도 시인하지도 않았다. 시장은 BOE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 가격에 반영했다.
반면 암호화폐 업계를 겨냥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계속되는 공세는 규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불러일으키며 암호화폐 시장에 부담을 줬다. 대규모 암호화폐가 언락될 예정이라는 뉴스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 감소 추세 역시 투자 심리를 제약했다.
이에 비해 FTX가 고객 및 채권단에 현금 보상을 실시할 경우 최소 30억 ~ 50억 달러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으로 주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400억 증가 … 톤코인 시총 8위
뉴욕 시간 9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1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8% 증가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400억 달러 늘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660억 달러로 2.06%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3.3%,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5.7%로 집계됐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52로 중립 상태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2361.7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강보합세다. 비트코인은 이날 초반 6만648.08 달러까지 후퇴했다가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3019.31 달러로 0.59% 올랐다. 지난 24시간 저점은 2938.47 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엇갈린 흐름이다. BNB 1.19%, 솔라나 2.16%, 톤코인 10.98%, 도지코인 1.95% 상승했다. XRP는 1.10%, 카르다노 0.76% 내렸다. 톤코인이 도지코인을 제치고 시총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암호화폐 선물 소폭 반등 … 美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5월물은 6만2670 달러로 0.34%, 6월물은 6만3050 달러로 0.22%, 7월물은 6만3495 달러로 0.10% 올랐다. 이더리움 5월물은 3025.50 달러로 0.68%, 6월물은 3041.50 달러로 0.31% 전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5.23으로 0.30% 내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460%로 2.2bp 하락했다.
#美비트코인 ETF 수요일 $1150만 순유입 …비트와이즈외 다른 ETF 유출입 제로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115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일일 평균 순유입 1억4360만 달러의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가 유일하게 115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등 나머지 10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