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영 기자]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마케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 협회 소속인 칼로리코인, 퀴즈톡, 기프트랜드는 16일 공동 마케팅 플랫폼 출범식을 진행했다.
세 프로젝트는 공동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사용자를 공유하고, 각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토큰을 교환해서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국내외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게 할 계획이다.
세 프로젝트의 현재 사용자를 합치면 약 3만 명이다. 각 회사는 프로젝트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 협회 회장이자 기프트랜드 대표인 신근영 회장은 “어렵게 모집한 사용자 풀을 공유한다는 것은 큰 시장 장악력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략적 제휴를 넘어 세 회사의 힘을 하나로 합쳐 거대한 블록체인 마케팅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이후 공동 마케팅 플랫폼에 다른 프로젝트를 포함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프로젝트의 신뢰성이 보장되고, 이미 가입된 다른 프로젝트와 겹치지 않을 경우 가입 승인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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