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톤코인(TON) 가격이 최근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톤코인 선물 미결제약정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강세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데스크는 10일(현지 시간) 벨로 데이터를 인용해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에 상장된 톤코인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거의 2억 달러로 증가, 1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톤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시작됐다는 신호로 간주된다.
톤코인은 뉴욕 시간 10일 오전 10시 14분 코인마켓캡에서 6.8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95% 올랐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25% 넘게 상승했다. 이날 뉴욕 시간대 고점은 7.18 달러로 기록됐다.
톤코인은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 NOT코인의 고유 토큰이 16일 상장된다는 소식에 전일부터 랠리를 펼쳤다. NOT 토큰은 톤 블록체인을 이용해 주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