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지금 느린 속도로 피를 흘리고 있는 끔찍한 상황이라고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저스틴 베넷이 주장했다.
10일(현지 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최근 엑스(X) 포스팅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이 같은 개인적 의견을 공유하며 느린 출혈은 매수를 위한 이상적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이런 현상을 목격했으며 대개는 롱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이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적었다. 베넷은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으며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황소들은 6만1000 달러를 유지해야 하며 6만5000 달러가 월간 저항선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6만1000 달러를 방어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이 있고 반대로 본격 회복을 위해서는 6만5000 달러를 돌파해야 한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0일 오후 2시 21분 코인마켓캡에서 6만29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93% 내렸다. 이날 뉴욕 시간대 저점은 6만208.78 달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