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일본의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인 SBI 홀딩스가 리플 원장(XRPL)에 검증자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SBI 홀딩스의 암호화폐 자회사인 SBI VC 트레이드는 5월 10일부터 프로토콜의 노드 운영을 시작해 XRPL 생태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SBI 홀딩스는 리플 페이먼트(Ripple Payments)를 통해 XRPL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리플 페이먼트는 글로벌 결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XRP를 활용하는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제공 업체다. 이 관계를 기반으로 SBI 홀딩스는 SBI VC 트레이드를 통해 XRPL과의 관계를 확대해 네트워크에 합류한 최신 노드 운영자가 됐다.
SBI VC 트레이드의 한 대표는 “저희 회사는 리플(XRP)를 보유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운영 시스템을 고려함으로써 XRPL을 더욱 직접적으로 활용하고 XRP 거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SBI VC 트레이드는 프로토콜 검증자로 참여하는 것 외에도 신뢰할 수 있는 노드 운영자의 목록인 유니크 노드 리스트(UNL)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 리스트는 네트워크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는 자격은 프로토콜 노드 운영자로서의 기여와 성과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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