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을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2일 5시 2조 2600억 달러로 전일보다 0.7% 증가했다. 거래량은 424억 달러로 40.13%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3.20%로 0.02%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6만 1079.28%로 0.38% 상승했다. 한 때 주용 저항선인 6만 달러선을 위협 받았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이더리움(ETH)은 2927.53 달러로 0.72% 올랐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BNB, 리플(XRP), 톤코인(TON), 도지코인(DOGE)은 상승하고 솔라나(SOL)와 카르다노(ADA)는 하락했다.
톤코인은 도지코인과 카르다노를 넘어서 시가 총액 8위로 올라섰다.
톤코인은 톤을 이용해 주조되는 텔레그램 기반 게임 NOT코인 토큰이 16일 출시돼 주요거래소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불투명한 연준의 금리정책과 SEC의 반 암호화폐 정책을 주시하며 조정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스테크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하며 관련 지표 동향과 연준의 정책향방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심리지수 데이터는 4월의 77.2에서 5월의 67.4로 떨어졌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6을 밑도는 수치로 6개월 만에 최저치이다. 또한, 1년후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4월의 3.2%에서 3.5%로 상승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 인플레이션 전망도 3.0%에서 3.1%로 상승했다. 물가는 상승하고 경기는 침체하는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주는 PPI, CPI 등 주요지표와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 등 중요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