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BTC)은 지난 한 주 동안 최대 2.32% 상승한 뒤, 전주 대비 3.95% 하락한 6만1,483 달러로 음봉 마감되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다. 나스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업수당을 계속 받고 있는 실업자 숫자가 증가하면서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고용 지표가 충돌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조건 중 하나로 고용 둔화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매파 연준 위원들의 전망과는 달리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스닥과 비트코인은 디커플링?
반감기 이후 긍정적인 시장을 기대했던 5월은 기대감과는 달리 난이도가 높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하는 일정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토론 일정과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이며, 지난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게 만들었던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은 소비자 물가지수 지표에 좀 더 주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중요하겠지만, 실제 지표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데드크로스의 위험이 있다. 일봉 30일 선 위로 캔들을 마감시켜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일봉 기준 다시 한 번 5만9,000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이 되었다. 만약 이번에도 5만9,000달러를 이탈하여 캔들이 마감되면 단기적으로 보수적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일봉 이평선의 기울기가 단기적으로 하향 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데드크로스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4시간 봉에서는 “5만9,000달러를 지켜준다라는 관점 하에는 플랫 패턴의 마무리 하락 5파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기력하게 5만9,000달러가 이탈된다면 위험하다( 주황선 )” 고 설명했습니다.
약 2달 동안 이어지는 하락 트렌드를 벗어나기 위해선 6만7,200달러를 돌파해야 흐름이 전환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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