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말 동안 가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한 주의 시작과 함께 다시 하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4000달러 대까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CCN)은 현재의 시장 상황으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 선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랜드는 바트코인이 5000 달러에서 6000 달러 저항선까지 신속한 반등에 실패할 경우 4800달러에서 5200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랜드는 비트코인 관련 지표들을 살펴 볼 때, 현재 바닥이라는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4800달러에서 5000달러 선으로 하향조정한 목표치를 제시했다.
최근 7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6400달러에서 5170달러까지 떨어졌다. 하락의 강도와 규모를 볼 때, 특히 기술적 지표들에서 가격이 바닥권이라는 신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5000달러 이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날 오전 8시15분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5279.95달러, 24시간 거래량은 52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