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보스턴 소재 헤지펀드 브레이스브릿지 캐피탈이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를 가장 많이 보유한 투자자로 밝혀졌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13일(현지 시간) 엑스(X)를 통해 브레이스브릿지가 IBIT의 최대 보유자며 금액은 8100만 달러라고 전했다.
그의 엑스 게시물에 따르면 브레이스브릿지는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도 2억6200만 달러 보유, ARKB의 최대 투자자다. 브레이스브릿지에 이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1억7600만 달러 상당 ARKB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브레이스브릿지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도 2000만 달러 소유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 5 거래일 중 3일에 걸쳐 마이너스 흐름을 경험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10일엔 8470만 달러 순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