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위스 은행 UBS가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주식 3600주를 보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SEC 13F 서류에서 UBS는 2024년 1분기에 블랙록이 관리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 IBIT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UBS의 해당 투자는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전통적인 금융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핀텔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월 31일 기준 보유 주식의 가치는 14만5692 달러이며 현재 가치는 12만4488 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이 관리하는 IBIT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ETF 상품으로, 이를 통해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