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HODL 순자산이 1억 900만달러 증가했다고 더블록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에크가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3월31일(현지시간) 기준 이 펀드는 8,71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6억 1907만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다. 펀드의 순자산은 1억 900만 달러 증가했다.
HODL로 알려진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VanEck Bitcoin Trust)는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 투자 상품이다.HODL은 증권거래소 Cboe BZX에 상장돼 있다.
SEC는 2024년 1월 10일 반에크의 HODL을 포함한 10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 . 더 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HODL은 5월 10일에 810만 달러 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편, 반에크는 스폰서 수수료와 관련된 총 비용이 약 12만 3000달러라고 공개했다. 회사는 보고서에서”Trust는 순자산의 0.20%에 해당하는 통합 수수료를 스폰서에게 지급하며, 이는 매일 적립되어 월별로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스폰서 수수료는 당초 0.25%였으나 2024년 2월 2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순자산 첫 15억 달러에 대해 전액 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수수료 변경이 시행되기 하루 전인 HODL의 일일 거래량은 3억 달러로 1000% 급등했다. 이는 약 32,000건의 개별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날 거래량은 2550만 달러였다고 더 블록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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