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분석가 마티 그린스펀이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 이하로 떨어진 현재 새로운 지지선은 약 3500달러로 보는 게 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린스펀은 19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6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며 상식적으로 5000달러 정도를 다음 지지선으로 볼 만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5000달러마저도 무너지며 다음 지지선은 3500달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스펀은 “모든 암호화폐 가격이 최근 떨어지는 추세를 고려하면 지금은 구매자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10월 이후 무려 13개월 만에 4000달러대로 떨어지자 각종 알트코인 또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시가총액으로 암호화폐 차트 2위에 오른 XRP가 지난 24시간 기준으로 가격이 5% , 3위 이더리움은 13% 떨어졌다. 실제로 현재 몇몇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면 대다수 암호화폐는 지난 일주일을 기준으로 대폭적인 가격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