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와 IBM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두 개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BTC매니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전문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컬럼비아대와 IBM이 보유한 학술, 비즈니스 및 기술 분야 전무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IBM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의 데이비드 포스트 이사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변화의 실현에 필요한 것은 기술과 전문성”이라며 “IBM은 초기 및 중간 단계 창업자들이 기업급 네트워크를 구출할 수 있는 방법을 컬럼비아대와 함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약 8주 동안 뮤욕 및 샌프란시스코에서 온라인과 개별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컬럼비아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는 뉴욕시립대와 함께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뉴욕에서 진행한다.
IBM의 프로그램이 사업을 본격화 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것이라면 컬럼비아대의 프로그램은 이제 창업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