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유통량 논란과 대규모 언락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수이(SUI)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9시 31분 현재 수이는 업비트 기준 1296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4.42% 떨어졌다. 지난 3월말 3000원 대에서 반토막이 났다.
수이는 유통량 계획서를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이버캐피탈은 수이가 대규모 물량을 스테이킹한 후 그 보상 코인을 유동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이는 이달말 10억 개에 달하는 물량이 락업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현재 유통량의 40%가 넘는 규모다.
수이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표적인 버거코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국내 거래소들이 검증도 되지 않은 해외 프로젝트를 마구잡이로 상장시켰다” 며 “투자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고 질타했다.
버거코인은 해외 프로젝트이나 글로벌 거래량의 상당 부분이 국내에서 처리되는 코인을 뜻한다.
버거코인 논란 당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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