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6만 달러 조금 위에서 정체된 모습이지만 현재 상황은 기회를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Jelle는 14일(현지 시간) 엑스(X)에 공유한 글과 차트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상태가 기회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세장에서 가장 큰 움직임은 극단적 과매수 영역에서 발생하며 최대 기회는 상대강도지수(RSI)가 다시 중립 영역으로 떨어질 때 발견된다고 밝혔다. Jelle는 지금 상황은 다시 한번 기회를 시사한다며 차트의 흰색 선을 보라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elle는 이날 별개의 엑스 포스팅을 통해 비트코인이 상방향 움직임을 시작할 3가지 조건이 충족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6만409 달러에 위치한 100일 지수이동평균(EMA) 지지선의 성공적 재시험, 높아진 저점, 일간차트에서의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 강세를 3가지 조건으로 지목했다. Jelle는 이어 비트코인 강세 시나리오 전개를 위해 6만5000 달러 돌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14일 오전 11시 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169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뉴욕 시간대 범위 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중 상방향으로 6만2000 달러를 터치했으며 하방향으로 6만1123.77 달러 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