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MSCI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세계적인 주식 지수인 MSCI 월드 지수(MSCI World Index)에 포함할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유명하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편입은 이달 말에 효력을 발생한다. 이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 노출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많은 자금이 MSCI의 세계 지수를 추적하거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변화다.
금융시장을 통해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다른 경로로는 미국과 홍콩에서 새로 출시된 ETF)가 있다. ETF 상품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펀드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월 26일 기준으로, 21만 4400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은 400%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 상승세 130%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노출을 위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투자했는데 올해 1월 미국 비트코인 ETF가 등장함에 따라 비트코인 간접 노출투자라는 역할이 도전 받고 있다.
커리스데일 캐피탈 매니지먼트(Kerrisdale Capital Management LLC)는 3월에 디지털 자산 가격 상승을 뛰어넘는 주가 상승을 이유로 해당 주식을 공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개의 매수등급을 받고 있고, 12개월 목표 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30% 가량 높은 평균 1678.75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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