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유럽 이용자를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새 서비스로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상품 도입과 현지화된 앱 버전 출시가 꼽힌다.
로빈후드 크립토는 이날부터 최초의 암호화폐 스테이킹 상품을 유럽 고객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솔라나(SOL)를 스테이킹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은 플랫폼에서 처음 30일 동안 순 구매 금액의 10%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USDC로 지급된다.
스테이킹 외에도 이 회사는 이탈리아, 폴란드, 리투아니아를 시작으로 곧 현지화된 버전의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버전은 모든 서비스를 현지 언어로 제공해 사용자가 투자를 검토하고 거래할 때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