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전직 킥복싱 선수이자 억만장자인 앤드류 테이트가 법정화폐를 버리고 비트코인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엑스(트위터)에 “은행과 그들의 돈, 사기극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지난해 미국 달러의 가치 하락이 인플레이션 등으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상당한 달러 자산을 보유한 그의 결정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이트의 자산규모는 3억 7000만 달러 상당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I know I’m not supposed to do this in chaotic times but I’m about to leave fiat completely and ape over 100M into btc.
And I’ll even prove I did it.
I’m done with the banks.
I’m done with their money.
Done with the scams.
Then I’m going boating.
— Andrew Tate (@Cobratate) May 15, 2024
테이트는 아직 이 결정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후속 글에서 언급했다. 그는 현재 보유한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보다 많기 때문에 “법정화폐를 완전히 떠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유투데이는 그가 암호화폐의 개념을 비판하다가 지지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테이트는 자신의 팔로워들을 위해 1억 달러를 자금으로 하는 자체 통화 창출을 제안했다.
테이트의 현재 암호화폐 지갑과 비트코인 보유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테이트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킥복싱 유료 강좌와 멤버십을 제공하면서 온라인 인플루언서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여성혐오적 발언과 인신매매 혐의로 여러 SNS에서 차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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