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상위 레이어 2 솔루션 중 하나인 아비트럼(ARB) 네트워크의 신규 주소가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난센(Nansen) 자료에 따르면, 5월 들어 아비트럼 네트워크에 NFT 및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신규 이용자 유입이 급증하며 활성 주소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비트럼 네트워크는 현재 이더리움의 상위 레이어 2 솔루션 중 하나로, L1 주소와 L2 주소 간 메시지와 활동을 위한 더 빠르고 명확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한다.
아비트럼의 신규 주소 생성은 지난 3월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지난 2주 동안 수직 상승했다.
이러한 네트워크 성장 이유 중 하나는 개발자를 직접 타겟팅한 것이 꼽힌다. 새로운 개발팀들이 탈중앙화 앱의 기반으로 아비트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비트럼은 이미 유니스왑, 스시스왑, OKX DEX, 트레이더 조, 에이브 등 주요 멀티체인 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웹3.0 게임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경쟁을 위해 아비트럼의 기술 채택이 늘고 있다는 점 또한 네트워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아비트럼은 24시간 전보다 1.3% 오른 0.97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