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이소연 기자] 코인베이스가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소송 위기를 맞이했다.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캐시 관련 내부자 거래를 주장하는 투자자들에 의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코인베이스 플랫폼에 등재될 것이라는 것을 사전에 안 내부자들이 미리 비트코인캐시를 매입했다는 것이 소송의 주요 원인이었다.
내부자들이 먼저 암호화폐를 매수해, 이미 많이 알려진 ‘코인베이스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 뒤 이후 대중에게 시장을 개방했다는 주장이다. 코인베이스 효과는 유명한 거래소에 상장한 뒤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시장 분석업체인 크립토컴페어는 “비트코인캐시는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한 후 코인베이스에서 9,500달러까지 기록했고, 거래가 활성화된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