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다시 코로나19에 걸렸다.
1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연준 대변인은 “파월 의장이 어제(16일)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재택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71세인 파월 의장은 작년 1월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적 있고, 당시 경미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내달 11∼12일 예정돼 파월 의장의 코로나19 확진이 기준금리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19일 조지타운대학교 법대 졸업식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지만 사전에 녹화한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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