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미국 암호화폐 트레이더 톤 베이즈가 계속되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베이즈는 23일(현지시각)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나는 여전히 지금의 상승세가 순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겁을 먹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비트코인 시장은 불합리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베이즈는 “지금 사람들은 정말, 정말 두려워하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비트코인 가격이 4100달러 이하로 내려가기 전까지는 계속 긍정적으로 전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주 비트코인 캐시의 하드포크 이후 가격이 급락하며 약 2개월 이상 유지된 620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이후 하락을 거듭한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43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베이즈 외에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BTCC 공동창업자 바비 리 또한 아직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심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원하는 위치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