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스테이블코인 TSDT 발행사 테더 미 국채 자산 9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코인터크뉴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더는 독일을 제치고 국채 보유 순위 19위에 올랐다.
테더의 1분기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국가 및 글로벌 금융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테더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900억 달러 이상의 국채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테더가 국채 자산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회사는 1분기 말까지 비트코인 보유액을 54억 달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순 실현 영업이익의 15%를 비트코인 구입에 할당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테더는 글로벌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채 보유 순위에서 한국과 독일 사이에 위치해 있다. 테더는 1분기 총 45억 20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 주요 국가들은 전략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1년 만에 미 국채 보유액을 8690억 달러에서 7670억 달러로 줄였다. 일본은 약 1조 2000억 달러의 투자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해 일본이 일부 국채 자산을 매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와 기타 암호 자산은 글로벌 금융에 점점 더 통합되고 있어 규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전 하원의장 폴 라이언(Paul Ryan)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미 달러를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통합하고, 미 국채, 채권, 어음에 대한 수요를 수조 달러 증가시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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