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신규 생성 지갑 수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더 블록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7일 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추가된 일 평균 주소(지갑) 수는 27만 5천 개로, 6개월 전의 62만 5천 개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비트코인 신규 지갑은 6개월 전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와 오디널즈(Ordinals) 등 비트코인 생태계의 발전, 그리고 다가오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 비트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열기가 다소 주춤해졌고,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 열기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신규 지갑 수도 급격히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관련 기타 지표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해시율로 측정된 채굴자 수익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와 온체인 거래량 역시 감소했다.
온체인 지표는 현재 하락세지만,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새로운 프로토콜들은 벤처 캐피탈 업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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