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이소연 기자] 비트코인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비트페이의 최고경영자 에드워드 스노덴(Edward Snowden)이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스노덴은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을 두고 “내년에 15,000달러까지 갈 것”이라며 확신을 보였다.
전 중앙정보국 직원이었던 스노덴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는 사람이 많고, 그들은 비트코인을 가치의 저장 수당으로 여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산원장기술은 조작될 수 없는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있다”며 “암호화폐는 돈으로서의 기능을 충족시킬 능력이 있고, 비트코인 자체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 역시 충분하다”라며 암호화폐를 구성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공공의 데이터가 독점적으로 보관되고 있는 오늘날의 저장 시스템을 대신해, 100개의 관할권을 통해 수천 개의 장소에서 보관이 실현될 수 있다는 상상을 해 보라”면서 “규칙을 변경하려면 최소 51%에 대한 합의가 있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만 암호화폐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