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기자] 오늘의 코인 뉴스입니다.
- 비트파이넥스, 공지 없이 출금 수수료 2배 인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사전 공지 없이 최소 출금 수수료를 20~60 달러로 인상했습니다. 또한, 비트파이넥스는 플랫폼 상의 토큰들과 관련된 공지만 있을 뿐, 최소 출금 수수료에 대한 공지는 따로 없어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캐스퍼 라스무센(Kasper Rasmussen) 비트파이넥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우리의 수수료 정책은 플랫폼 상의 토큰에 관한 이슈, 트랜잭션 및 프로세스 상황, 수요·공급에 따른 요인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변화된다.”고 해명했습니다.
- 말레이시아 재무부장관 “암호화폐 도입, 중앙은행이 결정”
말레이시아 현지 온라인 미디어 버나마(bernama)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간) 림관엥(Lim Guan Eng) 말레이시아 재무부장관이 현지 국회에 참석해 “암호화폐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결정권자는 말레이시아 네가라 은행(Bank Negara Malaysia,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가 암호화폐 도입을 방해하는 일은 없겠지만, 이는 반드시 절차대로 규정에 맞게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BCHSV 80% 이상 강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BCHSV가 현재(오후 12시 30분 기준) 0.19% 오른 105.62 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BCHSV 네트워크의 해시율은 ‘BCH 하드포크 해시 전쟁’ 때의 3,000 PH/s보다 현저히 낮은 1358PH/s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편, 지난 23일(현지 시간) ‘해시 전쟁’ 양대 진영 중 하나인 SV진영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코인긱 창업자 캘빈 아이어는 “BCH라는 타이틀에 미련을 갖지 않겠다”며 ‘항복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 태국,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10% 과세 방안 검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즈백(theblockisback)에 따르면, 최근 태국 국세청이 현 정부 내각에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10%의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 과세를 포함한 세입법 개정안을 의결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투표 결과에 따라 시행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태국 현지 미디어 방콕포스트지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ICO를 포함한 암호화폐 산업의 모든 분야를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규제 법령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령은 암호화폐를 통화가 아닌 디지털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 정보 공개 표준을 설정한다는 게 SEC 측의 설명입니다.
- 미국 오하이오주, 현지 최초 비트코인으로 세금 납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가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첫번째 주가 될 전망입니다. 오하이오 소재 기업들은 이번 주부터 ‘OhioCrypto.com’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담배 판매세(cigarette sales taxes), 원천징수세(withholding taxes) 등을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 투자자가 겪은 ‘새벽의 저주’ 이오스 블랙, 왜 시소탔나
300원대에서 거래되던 이오스 블랙의 가격이 지난 새벽 약 600원까지 급상승했다가 오늘 오전 10시 기준 95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일부 작전세력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같은 이오스 블랙 시세의 움직임에 투자자들은 또다시 뜬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암호화폐의 시세 변동성은 원래도 크지만, 이오스 블랙과 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반응입니다. 급격한 상승세에 단타를 노리고 매수했지만, 시세가 짧은 시간 동안 폭락하면서 손해를 봤다는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