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바이낸스가 20일 코인 상장 우대 정책을 공개했다.
커뮤니티에 코인 할당이 많으면서도,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코인들을 우대키로 했다.
바이낸스는 최근 몇 달 동안 초기 유통량이 적고, 밸류에이션이 높은 토큰이 출시되는 경향이 관찰됐다며 암호화폐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장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인 값이 높으면서도 초기 유통량이 적으면 암호화폐 값이 왜곡 펌핑되는 효과가 있다. 다수 일반 투자자, 커뮤니티보다는 초기 투자자, 개발자 등이 혜택을 보는 구조다.
바이낸스는 초기 유통량이 낮은 상태에서 나온 토큰은 향후 잠금 해제에 따른 희석으로 인해 토큰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장 구조는 소매 투자자와 프로젝트의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불리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다양한 시장 참여자, 특히 중소 프로젝트가 포함된 건강한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기초가 강하고, 커뮤니티 기반이 유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중소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상장 우선권을 주는 프로젝트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섹터: 모든 분야 환영
밸류에이션: 해당 분야의 경쟁사 대비 중저가
토크노믹스:
– 커뮤니티 사용자에게 상당한 토큰 할당(에어드롭, 커뮤니티 보상 등)
– 토큰 생성 이벤트(TGE, token generation events) 중 적절한 토큰 유동성 유지
– 커뮤니티 외부에 코인 할당 최소화
비즈니스 및 제품:
– 시장 적합성(PMF, product-market-fit)이 높은 프로젝트
– 자립형 비즈니스 모델
– 최소 기능 제품(MVP) 이상
– 기술 또는 디자인 혁신 우대
사회적 참여 및 커뮤니티 기반:
– 순수 진성 사용자 기반
– 지속 가능한 사용자 성장
규정 준수: 규제 및 준수 기준을 고려하는 책임 있는 시장 참여자
신청 방법: 위 기준을 충족하는 프로젝트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내부 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바이낸스에서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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