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체인링크(LINK)가 월간 최고치 기록 후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움직임과 함께 조정 신호가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체인링크는 24시간 전보다 0.5%, 일주일 전에 비해 23.1% 오른 16.5 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 주 시가총액 20위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체인링크는 17 달러 이하에서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체인링크의 상대강도지수(RSI)는 70으로 올라가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다. 지난 2월에도 체인링크는 상승세 지속 후 과매수 상태가 되면서 랠리가 중단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체인링크가 매도세로 전환할 경우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는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지표가 이익 실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체인링크는 10%~20%의 MVRV 수준에서 조정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위험 구간으로 분류한다.
예상되는 체인링크의 조정이 현실화 할 경우 가격은 15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6 달러의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폭은 14.4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매도하지 않고 랠리가 계속 이어진다면, 체인링크의 가격은 계속 상승할 수 있다. 17.5달러를 돌파하면 약세 논리가 무효화되고 18달러를 향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