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스택 최고경영자(CEO) 무니브 알리가 현재 지속되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끝나면 큰 반등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알리는 26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비트코인 및 이외 암호화폐의 하락세는 부인하거나 평가 절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펀딩은 더 줄어들 것이며 몇몇 암호하폐 기반 프로젝트는 아예 폐지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알리는 이내 “다만, 이게 끝이 아니다”라며, “지금과 같은 현상이 지나고 다음 파도가 오면 시장이 훨씬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지금 암호화폐는 다이얼 전화기 시절과 비슷한 시점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 2주 전까지 6200~6700달러대에서 거래된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3810달러 대폭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뿐만이 아니라 XRP,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EOS, 스텔라 등 대다수 주요 암호화폐는 급락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