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태훈 기자] 업비트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순위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1일 두나무는 업비트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The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 And Marketplaces)’에서 글로벌 4위, 국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 등이 제공한 646개 사업자의 내부 통제,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 사업자를 순위에 올렸다.
포브스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량(20%), 규제 준수 현황(20%), 투명성(15%), 회계 건전성(15%), 거래 수수료(10%), 법인·기관 고객 현황(5%), 일평균 현물 거래대금(5%), 일평균 파생 거래대금(5%), 가상자산 기반 상품(5%)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7.4점을 기록하며, 미국의 코인베이스(Coinbase), CME그룹(CME Group), 로빈후드(Robinhood)에 이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 저렴한 거래 수수료,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하며 “업비트는 이용자에게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한국의 대표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Kaiko)’가 실시한 2024년 1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글로벌 기준 8위, 국내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카이코는 업비트의 관리 및 보안 역량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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