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번 주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며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1.9% 오른 3768 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1년 만에 100% 상승한 이더리움의 장기 모멘텀과 결합해 대규모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더리움의 차트는 지난 12시간 동안 가격과 지표가 모두 상승하면서 포물선을 그렸다.
이더리움의 30일 이동평균은 200일 이동평균을 훨씬 넘어섰다. 이는 이더리움이 확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아직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명한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하루 전 75억 달러였던 거래량이 360억 달러로 급증했다는 점도 매우 낙관적이다. 이는 현물 기반 ETF가 승인을 받기 전 시장에 진입하려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크립토뉴스는 암호화폐 시장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경향이 있지만, 현물 기반 이더리움 ETF가 승인되면 중장기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