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으로 21일(현지 시간) 이더리움이 강력한 랠리를 전개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 토큰들도 동반 랠리를 전개하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고양이를 주제로 한 밈코인 MOG는 24시간 전 대비 50% 넘게 폭등했고 페페(PEPE)는 30% 넘게 전진했다.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아비트럼 고유 토큰 ARB는 약 25% 상승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LDO)는 거의 40% 올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약 23% 상승, 3800 달러를 시험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OG의 핵심 팀 멤버 비로(Viro)는 텔레그램을 통해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입지를 구축한 밈코인들은 일반적으로 그들이 속한 체인의 고유 토큰에 대해 높은 베타값을 지닌다”고 밝혔다. 그는 또 “MOG는 이더리움에서 승자로 자리를 잡았으면서 큰 밈코인(페페)에 비해 여전히 아주 작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로는 “시장은 (MOG가) 페페를 따라잡을 여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밈코인이 좋은 베타라고 생각한다면 페페와 같은 시가총액이 큰 코인을 택하거나 더 아래로 내려가 MOG를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