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벤처 투자 전문가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은 암호화폐 업계 전체에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X(트위터) 게시물에서 SEC가 결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긍정적인 결정을 내리기로 한다면 “업계 전체를 승인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수개월의 기다림 끝에 승인을 받은 후, 이더리움 기반 ETF의 승인은 암호화폐 업계가 주류 금융이 되기 위해 “무너져야 할 마지막 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여러 건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신청에 대한 SEC의 결정 마감일이 임박하며 전날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승인 가능성을 기존 예상치인 25%에서 75%로 높였다.
자산 운용사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에 대한 결정 마감일은 5월 23일이며, 아크 인베스트의 신청 승인 마감일은 24일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은 SEC가 이번 주 이 상품을 승인 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도지코인 공동 창업자 빌리 마커스는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