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 쪽으로 기울었고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할 거래소들에게 신청서의 조속한 수정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과 관련된 분석가들의 코멘트를 정리한다.
넥소의 공동 설립자 안토니 트렌체프: 암호화폐는 3월 이후 수면 상태에 있었고 지금도 횡보 공간에 머물고 있다. 시장이 범위에서 벗어났다고 확실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해야 한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을 따라서 상승하겠지만 우리는 너무 앞서가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데이터 중심 시장이다. 뜨거운 소비자물가지수(CPI)나 정말 강력한 고용보고서가 나오면 암호화폐 시장의 소강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CNBC)
싱가포르 소재 QCP 캐피탈: 이더리움 현물은 지금 수준에 머물 수 없을 것으로 우리는 생각한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 4000 달러 가까이 오를 것이고 거부되면 3000 달러로 후퇴할 것이다. 거래소들은 19b-4 신청서의 긴급 수정 요청을 받았다. 승인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코인데스크)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이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워싱턴 DC의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충격이 될 것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의회의) ‘SAB 121’ 폐지 법안 통과에 이어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에서 중대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엑스 게시물)
美 SEC, 나스닥 등 거래소에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신청서 수정 요청 … 승인 가능성 시사 –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