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외환 및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더블록에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은 3월 14일에 기록한 7만 3798 달러 수준을 돌파하며 주말까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켄드릭은 이번 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비트코인 가격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15만 달러, 2025년 말까지는 20만 달러로 제시했다.
켄드릭은 최근 며칠간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총 유입 금액이 129억 달러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Capital.com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카일 로다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나스닥에 상장된 상위 100개 기술 기업의 성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이 높아짐에 따라 기술 주식과 함께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거나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변동성이 낮고 투자 심리가 긍정적인 상태에서 비트코인은 통화 정책 기대치와 위험 감수 성향의 척도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월요일에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19b-4 제출 요청을 업데이트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마감일은 반에크가 5월 23, 아크인베스트가 24일이다.
SEC의 수정신고서 제출요청을 근거로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퍼트와 에릭 발추나스는 SEC가 해당 상품을 승인할 가능성이 25%에서 7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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