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장초반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0.9원 상승한 1,364.2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364.3원에 개장해 1,36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3% 상승한 104.65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인 2.7%를 기록,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캐나다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6월에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해 유로화 가치가 하락했다.
아울러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며 올해 말에는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해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2.2원보다 0.9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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