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기자] 오늘의 코인 뉴스입니다.
- 인도 MBA 과정,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으로 학위 발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인디아(Crypto-news India)에 따르면, 인도 MBA 과정(S.P.Jain School Of Global Management)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학위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해당 교육기관은 이미 1,189 개의 블록체인 학위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IBM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CLSNet’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외환결제 전문은행 CLS가 28일(현지 시간) CLSNet을 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에서 출시됐는데요. CLSNet은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120종 이상의 통화를 위한 표준화 및 자동화 양자 차액결제 서비스(Payment Netting Service)입니다.
현재 중국은행(홍콩)을 포함해 북미, 유럽 및 아시아에서 6개 시장 참여자가 이 서비스에 합류하기로 약속한 상태입니다. 특히 CLSNet은 IBM과 공동으로 구축됐으며, Linux Foundation의 하이퍼렛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블록체인 체제에서 구동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이스라엘 암호화폐 기업가, ICO 펀드 횡령으로 피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Invest.com을 서비스하는 IDC Investdotcom Holdings의 모셰 호겍(Moshe Hogeg) CEO가 최근 17명의 주주로부터 ICO를 통해 조달된 수천만 달러의 수익을 분배하지 않고, 횡령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 법원은 주주의 청원을 받아들여 해당 기업의 임시 청산인을 임명했습니다.
- WTO 보고서 “블록체인, 2030년 3조 달러 가치 이를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 시간) 세계무역기구(WTO)가 ‘블록체인·국제 무역 보고서'(Blockchain and International Trade: Opportunities, Challenges, and Implications for International Trade Cooperation)를 통해 “블록체인의 전 세계적 기술 가치는 2030년 3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은 투명성 제고, 금융 중개, 환율 관련 비용을 포함한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무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보고서는 “블록체인을 통한 중간 과정 생략은 향후 10년간 1조 달러 이상의 새로운 무역 거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블룸버그 “BTC 붕괴…’통화위기‘ 연상시켜”
블룸버그 통신은 “올 초부터 지속된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폭락은 거품 붕괴보다는 공격받고 있는 통화에 가깝다는 느낌을 준다.”고 27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사이 7천 달러 선까지 후퇴한 비트코인은 얼마전 바닥을 형성한 후 결국 지지선이 붕괴되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는 1998년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취한 조치나, 1992년 영국은행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IMF위기 땐 통화 가치를 유지시켰으나 결국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마침내 붕괴됐다는 게 블룸버그의 부연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