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가 20일 발생한 해킹으로 탈취된 ETH를 전액 반환받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갈라게임즈는 전날(20일) 오전 해킹에 노출, 50억개의 갈라(GALA) 토큰이 비정상적으로 발행됐으며 이 중”약 6억 GALA(약 2,200만 달러)가 무단 판매되는 피해를 입었다. 갈라 게임즈는 사건 이후 해당 지갑을 동결시켰다.
미디어는 해커의 지갑에서 5913.2 ETH가 반환됐으며 이는 하루 전 판매된 6억 GALA의 시장 가치와 거의 동일하다고 전했다.
갈라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더리움 반환은 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과 연방 법 집행 기관의 개입 덕분”이라고 밝혔다.
갈라 게임즈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에릭 쉬어마이어는 반환된 ETH에 대해 GALA 토큰을 다시 매입하고 소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ETH를 사용해 우리가 해야 할 다른 일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아마도 갈라 스왑에서 매입하고 소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DWF Labs는 토큰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공개 시장에서 2800만 개의 GALA 토큰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우리의 투자와 그 커뮤니티의 안전은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GALA는 22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기준 6.8% 상승하여 0.0440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동안 9.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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