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CNBC 테크 전문가 엘리자베스 슐츠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생명력은 대중의 신뢰도에 따라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슐츠는 27일(현지시각) CNBC를 통해 “비트코인의 성공은 고객에게 달렸다”고 말하고, “비트코인은 주인이 따로 존재하는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구매자가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어야만 한다. “이라고 밝혔다.
슐츠는 이어 “비트코인이 잘 안 팔린다고 해서 이를 대신 살 누군가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이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믿음이 있어야 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슐츠는 또 “여전히 비트코인을 믿는 투자자가 상당수 존재한다. 그러나 헤지펀드나 투자 전문가가 아닌 일반 투자자가 충분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28일 오전 현재 42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