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정부 당국이 매달 선정하는 블록체인-암호화페 기술 순위에서 11월에도 EOS와 이더리움이 여전히 선두권을 지켰다고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전기정보산업개발국(CCID)이 최근 발표한 ‘세계 퍼블릭체인 기술 평가 지수’ 순위에서 EOS가 1위를 차지했다. EOS는 지난 6월부터 수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지난 5월 첫 조사에서 1위를 한 후 계속 2위를 지켜왔던 이더리움이 이번 달에도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8월에 처음 10위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후 9월에 16위, 10월에는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13위로 몇 계단 상승했다.
최근 하드포크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비트코인캐시는 28위에서 29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이 조사를 시작했다.
CCID 측은 이 조사의 평가 모델이 회를 거듭하는 동안 프로젝트 실무그룹 및 전문 컨설턴트의 권고에 따라 지속적인 최적화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