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뉴욕 현지시간 22일(수요일)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연준 금리 인하 지연 비판
GAM의 투자 책임자 줄리안 하워드는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몇 주 동안 정책 결정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덜 완화됐다며 금리 인하에 대한 인내심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하워드는 수요일 CNBC의 스쿼크 박스에서 “연준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요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추가 데이터 증거를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 금리 3주 연속 하락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재융자 수요가 증가했다. 그러나 주택 구매자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대출 잔액 76만6550 달러 이하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계약 이자율은 7.08%에서 7.01%로 하락했다. 총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1.9% 증가했다. MBA의 조엘 칸은 “최근 최고치에서 하락한 금리로 인해 일부 대출자들이 행동에 나섰으며, 기존 대출과 정부 재융자 신청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현재 재융자 수준은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구글 AI 광고 도구 제공
구글은 광고주들이 3D 이미지를 생성해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AI로 광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새로운 도구를 통해 광고주는 검색 엔진에서 “시각적 브랜드 프로필”이라는 것을 사용해 특정 브랜드 또는 소매업체의 검색에 대해 더 풍부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는 제품 동영상과 요약 정보도 포함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발표는 구글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인공 지능을 사용해 정보를 요약하고 페이지 상단에 표시하는 기능인 “AI 개요”를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주가지수 선물 혼조세
CNBC 자료 기준 다우존스 선물 0.21% 하락, 나스닥 선물 0.01% 상승, S&P500 선물 0.14%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4.91로 0.23% 상승,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58%로 3.6bp 상승, WTI 선물은 배럴당 77.91달러로 0.0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