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체인은 핀테크 사업을 어떻게 바꿀까. 핀테크의 미래를 블록체인과 함께 그려보는 컨퍼런스가 개막했다. 다양한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가 참여해 핀테크와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일산 KINTEX 제 6전시실에서 ‘인사이드 핀테크 with 블록체인 아젠다’가 개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벤자민 라뮤 바이낸스 디렉터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후 블록체인과 핀테크 세센이 나뉘어 진행됐는데 전체적인 기조연설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앤디 김 스탠다드차티드 CIO는 은행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국제송금과 관련된 문제와 관련해 은행들도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다”면서 “리플을 이용해 송금을 빠르고 안전하게 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트랙에서는 씨티은행, 결제금융 네트워크인 EMQ, 중국 온라인 전문 업체인 VD Korea 등이 참여해 각국의 핀테크와 4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30일에도 행사는 이어진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토마스 리가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블록체인 트랙에는 박세열 IBM CTO, 에이든 하 메타디움 사업개발 담당,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 대표, 리 준 온톨로지 CEO 등이 연사로 나선다. 핀테크에는 유명 회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카카오페이, 하나 금융투자,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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