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기자] 이코노미스트가 올 한 해 암호화폐 하락이 거셌던 3가지 이유를 분석했다.
29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는 2018년이 거의 저물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올 한 해 ‘가치 하락’을 경험했다면서 암호화폐 거품이 꺼지고 스캠 논란에 휩싸인 것, 화폐의 대체품과 거리가 멀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12월17일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만달러에 가까웠다면서 이더리움 역시 지난 1월 1,432달러에서 현재 120달러 선으로 떨어지는 등 암호화폐가 거친 하락의 한 해를 보냈다고 짚었다.
2011년, 2013년에 이어 암호화폐의 거품이 꺼진 세번째 해로 평가하며 ‘용기있는 매수자’들이 사라진 것을 암호화폐 거품이 꺼진 것의 주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오랫동안 스캠 논란에 시달려 온 암호화폐 시장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주요 정책당국이 ‘규제’ 칼날을 겨누고 있는 것을 두번째 이유로 분석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여전히 화폐의 대체가 되겠다는 목표와 개념적으로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7년 500대 온라인 소매업체 중 3곳만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2016년 5개보다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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