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미국 하원에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법(FIT21)’이 통과된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ETF도 8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미국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총 1억 5391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운용사별로는 블랙록의 IBIT가 9200만 달러로 가장 큰 유입을 보였고, 피델리티의 ETF는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21쉐어즈 ETF는 30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반면, 전일 유입을 기록했던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이날 1600만 달러 순유출로 돌아섰다. 비트와이즈, 반에크 등 7개 펀드는 자금 변동이 없었다.
더 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출시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올 들어 총 133억 3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량은 267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이날 미국 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 규제를 위한 법안 ‘FIT21’을 통과시켰다. 찬성을 표한 캘리포니아의 낸시 펠로시 의원은 이 법안이 책임 있는 혁신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더 많은 권한과 자금을 부여해 디지털 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해 감독하도록 한다.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는 수요일 공개된 서한에서 이 법안이 디지털 자산 투자자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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