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홍콩 규제 당국이 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자의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허용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규제 당국은 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자의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허용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미국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에 포함된 스테이킹 기능이 승인과 관련해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기능에 대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청 회사들은 SEC가 의심스러워하는 스테이킹 기능을 ETF 신청서에서 삭제하는 방식으로 신청서를 수정 제출했다.
홍콩은 미국보다 더 과감한 조치로서 미국보다 먼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현재 홍콩은 현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발행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