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기자] 세계 소매업에서의 블록체인 시장가치가 향후 5년간 29배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피알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의 기업만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있지만 향후 5년 간의 성장세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핀테크 전문 기업 모니카 이튼-카돈의 자료를 인용해 향후 5년 간 블록체인은 ‘불확실성’에서 ‘모든 곳에 존재하는 편재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모니카 이튼 카돈의 분석에 따르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현재 시장가치는 8,000만달러에 머물고 있지만 2023년까지 23억달러 가치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앞서 또 다른 시장분석기관 마켓샌드마켓도 소매업의 블록체인 활용이 오는 2023년까지 연간 96%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활용 예상 분야는 공급망, 재고, 고객 데이터 관리 등으로 다양하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식품 추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는 월마트와 IBM의 파트너십을 대표격으로 꼽았다.
이 이니셔티브를 활용할 경우 2.2초 내에 생산지를 식별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이어 여러 한계가 있지만 월마트,까르푸,아마존 같은 거대기업들이 모두 블록체인으로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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