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뉴욕 현지 시간 23일 오후 5시 현재 현지 외신들은 SEC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 결정은 뉴욕증시가 끝나는 오후 4시 경에 공식 발표됐었다. 이번에도 전례에 따라 4시 전후로 발표가 날 것으로 기대됐었다.
코인데스크, 더블록 등 현지 전문 매체들은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운용사들에게 수정 신청서 제출 시한을 정해준 것으로 보도했다. 대부분의 운용사들이 ETF 신청서를 수정했으나, SEC는 승인 여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일시적으로 3700 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SEC가 어떤 이유로 발표를 미루고 있는지, 발표 자체가 연기된 것인지, 불승인을 하려는 것인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오가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엑스에 “SEC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확인된 것이 없다”고 트윗했다. 승인, 불승인, 지연 등 어떤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UPDATE: there is no update yet. We waiting to hear something. Saw two dif ppl on here claiming it is delayed (without saying their source) till later tonight, but we can't confirm this with anyone yet. That's all we know rn. @JSeyff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May 2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