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4일 국고채 금리는 간밤 미국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 여파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2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15%로 4.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0bp, 2.1bp 상승해 연 3.451%, 연 3.45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53%로 3.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3bp, 4.1bp 올라 연 3.365%, 연 3.348%를 기록했다.
전날 비둘기파(통화완환선호)적 내지는 중립적이었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소화한 국고채 금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경기 확장세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경제지표 영향으로 상승한 미국 국채 금리와 동조화 흐름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에 따르면 5월 미국 서비스업·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며, 이로 인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위축됐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5.4bp 오른 연 4.481%에 마감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감소하고 S&P글로벌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예상과 전월치를 상회해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국고채권(1년) | 3.424 | 3.420 | +0.4 |
국고채권(2년) | 3.456 | 3.435 | +2.1 |
국고채권(3년) | 3.423 | 3.402 | +2.1 |
국고채권(5년) | 3.451 | 3.421 | +3.0 |
국고채권(10년) | 3.515 | 3.472 | +4.3 |
국고채권(20년) | 3.453 | 3.414 | +3.9 |
국고채권(30년) | 3.365 | 3.322 | +4.3 |
국고채권(50년) | 3.348 | 3.307 | +4.1 |
통안증권(2년) | 3.435 | 3.421 | +1.4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861 | 3.840 | +2.1 |
CD 91일물 | 3.600 | 3.600 | 0.0 |
norae@yna.co.kr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