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이 암호화폐 큰손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인텔리전스가 보도했다.
라이트코인은 속도와 효율성으로 유명하며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암호화폐에 속하지만, 일부 암호화폐 애호가와 투자자들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제 라이트코인 고래들 사이에서 더 주목할 만한 활동이 나타나는 가운데, 90달러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7% 하락한 85.50 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 달 동안에만 라이트코인 고래들은 2억 3천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사들였다. 고래의 활동은 종종 토큰의 가치가 곧 상승할 것이라는 지표가 되며, 일반적으로 소규모 투자자들도 토큰을 사들이도록 유도한다.
라이트코인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수수료가 저렴하고 거래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라이트코인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송금 외에도 라이트코인의 사용 사례는 더욱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라이트코인은 다양한 사이트에서 온라인 도박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라이트코인만 받는 사이트도 있다.
또한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위해 라이트코인을 받는 판매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 역시 점점 더 보편화되는 중이다.
이러한 모든 사용 사례는 라이트코인이 향후에도 성장 궤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가격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